- Psychederhythm 대표님이 전하는 Moderncaster S의 제작 의도, 제작 컨셉 -
기타리스트라면 1960년대 전반의 Fender, 오리지널 빈티지 기타를 “쳐보고 싶다! 가지고 싶다!“ 는 동경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기타 유저 중에서는 "그 빈티지 기타를 손에 넣기 위해서 일한다!" 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Psychederhythm의 모든 스태프도 젊은 시절 그런 동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그 1960년대의 기타를 손에 넣거나, 판매하거나, 구입하신 프로 뮤지션의 기타를 보다 좋은 도구로 커스텀 및 리페어 하면서 30년 이상 일을 해왔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 현재의 재료를 사용하여 1960년대 전반의 Fender Stratocaster의 소리를 재현하자! 라며 몇 번이고 도전했지만 그때 마다 좌절하며 저희 안에서 빈티지의 Stratocaster 소리를 현재의 재료로 재현하는 것은 다른 모델에 비해 가장 어렵다고 받아들이며 긴 시간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피했다고는 하나, 그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목재를 바꾸어 보고, 도료를 바꾸어 보고, 파트를 바꾸어 보고, 물론 각 부분의 설정을 보기도 하고, 때로는 픽업만, 1950년대나 1960년대 당시의 오리지널 픽업을 탑재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일은 없었고,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작년 어느 날, 우연히도 좋은 재료와 최적의 도장 방법, 좋은 톤이 나오는 픽업과 만났습니다. 그것을 모두 사용하여 Relic Model을 1개 만들어 보았고, 그 결과 저희들이 원했으며 목표로 했던 1960년대의 빈티지 Stratocaster와 닮은 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빈티지 기타는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긴 시간 작업했던 기타 리페어와 제작 경험을 살려 지판의 R, 넥의 그립감, 현의 텐션감, 트레몰로의 효능정도 등 전체 설정을 포함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외견이나 톤은 빈티지 Stratocaster에 가깝지만 소리가 나오는 속도나 코드를 쳤을 때의 분리감, 밸런스, 치기 편한 느낌은 Psychederhythm제 악기의 좋은 부분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Lo-Fi 중에도 Hi-Fi가 머무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완성한 것이 이번 Moderncaster S 입니다.
Moderncaster S는 통상적으로 수량 한정의 리미트 시리즈와는 달리 목재의 선정, 도료의 방법, 매우 퀄리티가 높은 일부 파츠 사용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각각 1개 한정의 스페셜한 커스텀 기타입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Fender Custom Shop Stratocaster의 10배나 20배 이상의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는 1960년대의 Original Vintage Stratocaster의 톤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고, 플레이 어빌리티(play ability)에 집착한, 연간 생산 갯수가 적은 Moderncaster S를 이번 기회에 꼭 손에 넣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빈티지 타입의 레플리카 모델이 아니라 어디 까지나 1960년대 전반의 Original Vintage Stratocaster의 Tone을 강하게 의식하며 제작한 기타라는 사실을 말이죠.